신학 사전

공의회

Ecumenical council

공의회는 온 교회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모여 신앙과 교회 질서의 중요한 문제를 판단한 회의입니다. 특히 니케아(325)부터 제2차 니케아(787)까지의 일곱 회의를 보편 공의회라 부르며, 처음 네 공의회가 고백한 삼위일체와 그리스도에 대한 가르침은 대부분의 교회가 함께 받습니다.

함께 모여 판단하는 교회

교회가 큰 문제를 함께 모여 판단한 일은 사도 시대부터 있었습니다. 이방인 신자도 할례를 받아야 하느냐는 다툼이 일자 "사도들과 장로들이 이 일을 깊이 생각해 보려고 함께 오니라." (행 15:6) 베드로와 바울과 바나바의 증언을 듣고 성경을 살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 교회들에 이렇게 써 보냈습니다.

성령님과 우리는 이 필요한 것들 외에 다른 큰 짐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을 좋게 여겼나니

행 15:28

매튜 헨리는 이 장을 풀며 다툼을 될 수 있는 대로 피해야 하지만 "거짓 교사들이 복음의 중요한 진리를 대적하거나 해로운 교리를 끌어들일 때에는, 우리는 그들에게 맞서기를 피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매튜 헨리. 그 뒤 교회는 지역마다 감독들의 회의를 열었고, 온 교회가 걸린 문제는 제국 곳곳의 감독들을 불러 판단했습니다. 이런 회의를 ‘보편 공의회’ 또는 ‘세계 공의회’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에큐메니컬(ecumenical) 공의회라 하는데, 이 말의 뿌리인 헬라어 오이쿠메네(οἰκουμένη)는 사람이 사는 온 세상을 뜻하며, 아구스도가 호적하라고 명한 ‘천하’가 바로 이 낱말입니다 (눅 2:1).

일곱 보편 공의회

동방과 서방의 교회가 함께 받는 공의회는 일곱입니다. 초기의 공의회는 황제가 소집했고, 무엇이 참된 공의회인지는 교회가 그 결정을 받아들이는 긴 과정 속에서 드러났습니다. 449년 에베소에서 열린 회의는 ‘강도 회의’라 불리며 버려졌습니다.

공의회해고백한 것
니케아325아들이 아버지와 동일 본질이신 참 하나님이심
콘스탄티노플381성령의 신성, 오늘의 니케아 신경
에베소431그리스도는 한 분이시며 마리아는 테오토코스임
칼케돈451한 위격 안에 섞이지도 나뉘지도 않는 두 본성
제2차 콘스탄티노플553칼케돈의 고백을 키릴루스의 가르침에 맞추어 풀이
제3차 콘스탄티노플680–681그리스도께 신적 뜻과 인간적 뜻이 함께 있음
제2차 니케아787성화상 공경의 변호

니케아와 콘스탄티노플이 아리우스주의에 맞서 동일 본질을 고백한 이야기는 신학 과정의 니케아 과에서, 에베소와 칼케돈의 이야기는 칼케돈 과에서 다룹니다. 이 회의들의 고백은 니케아 신경과 칼케돈 신앙정의에 남아 오늘도 정통과 이단을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공의회의 권위

정교회는 일곱 보편 공의회를 성령께서 교회를 진리로 이끄신 오류 없는 고백으로 받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이 일곱에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와 제1차, 제2차 바티칸 공의회까지 모두 스물한 공의회를 세며, 교황과 일치하는 보편 공의회가 신앙과 도덕에 관해 오류 없이 가르친다고 믿습니다. 칼케돈을 받지 않은 오리엔트 정교회는 처음 셋을, 페르시아에서 자란 아시리아 동방 교회는 처음 둘을 받습니다.

종교개혁 교회들은 처음 네 공의회의 교리적 결정을 성경에 맞는 고백으로 기꺼이 받았습니다. 칼뱅은 이 공의회들이 성경의 순수한 풀이를 담았다고 존중했습니다 칼뱅, 기독교 강요 4.9.8. 그러나 그들은 공의회도 성경 아래에 두었습니다. 성공회의 39개 신조는 공의회도 그릇될 수 있으니 그 결정이 구원에 필요하다고 하려면 성경에서 나온 것임이 드러나야 한다고 말하고 39개 신조 21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사도 시대 이후의 모든 대회나 공의회는 보편적이든 개별적이든 오류를 범할 수 있고 많은 회의가 오류를 범하였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믿음이나 행습의 규범이 되어서는 안 되고 둘 모두에 도움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1장 4항

그래서 개신교회는 고대 공의회의 고백을 성경이 가르치는 바로 받되, 그 권위를 성경에서 찾습니다. 개신교회도 도르트 총회나 웨스트민스터 총회처럼 함께 모여 성경을 살피고 신앙을 정리하는 길을 이어 왔습니다.

출처

  1. 장 칼뱅, 기독교 강요 1559 읽기
  2. 잉글랜드 교회, 39개 신조 1571

성경 인용: 개역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