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Heresy
이단은 삼위일체, 그리스도의 인격, 은혜로 받는 구원처럼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부인하거나 뒤틀고, 바로잡으려는 권면을 받고도 그것을 고집하는 가르침입니다. 신실한 교회들 사이의 견해 차이와는 구별되며, 그 반대말은 정통입니다.
당파에서 멸망케 할 가르침으로
‘이단’으로 옮기는 헬라어 하이레시스(αἵρεσις)는 본래 ‘선택’이나 ‘당파’를 뜻하는 평범한 말이었습니다. 사도행전은 사두개인들을 "이에 대제사장과 또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자들 (곧 사두개인들의 분파가) 분노가 가득한 채 일어나"라 부르고 (행 5:17), 바울은 자기가 "그러나 내가 이것을 각하께 고백하오니 곧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그 길을 따라 내 조상들의 하나님께 그렇게 경배하고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에 기록된 모든 것을 믿나이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합니다 (행 24:14). 그러나 서신서에서 이 말은 무거워집니다.
그러나 백성 가운데 거짓 대언자들이 있었던 것 같이 너희 가운데도 거짓 교사들이 있으리니 그들은 정죄 받을 이단 교리들을 몰래 들여와 심지어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기까지 하고 자기들 위에 신속한 파멸을 가져오리라.
벧후 2:1
바울은 이단을 육체의 일 가운데 "우상 숭배와 마술과 증오와 불화와 경쟁과 진노와 다툼과 폭동과 이단 파당과"과 함께 들고 (갈 5:20), 디도에게 "이단인 자는 한두 번 훈계한 뒤에 거절하라."고 합니다 (딛 3:10). 웨슬리는 이 구절의 이단자를 어리석은 변론을 고집하여 "교회 안에 분쟁과 적의, 분열과 당파를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풉니다 웨슬리. 성경에서 이단은 그릇된 가르침과 교회를 가르는 고집을 함께 가리킵니다. 그 기준은 그리스도와 복음입니다. 요한은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라.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하였으며" 시인하는지 물었고 (요일 4:2), 바울은 은혜의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를 경계했습니다 (갈 1:8).
교회가 이단을 가려 온 길
2세기의 이레나이우스는 영지주의에 맞서 『이단 반박』을 썼고, 4–5세기의 공의회들은 아리우스주의와 네스토리우스주의 같은 가르침을 정죄하며 신조로 경계를 그었습니다 (신학 과정의 사도 이후의 교회 과 참고). 가톨릭 교회는 이단을, 세례받은 이가 반드시 믿어야 할 진리를 고집스럽게 부인하거나 의심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신앙 전체를 버리는 배교나 교회의 일치를 깨뜨리는 분열과 구별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종교개혁자들과 그 뒤의 개신교회는 구원에 꼭 필요한 근본 교리와 그렇지 않은 문제를 구별했습니다. 오늘 복음주의 교회들도 대개 고대 신조가 고백하는 삼위일체와 그리스도의 참 신성과 참 인성, 성경의 권위, 은혜로 믿음을 통해 받는 구원을 흔들 때 이단이라 부르고, 세례의 방식, 예정, 성령의 은사, 종말의 순서처럼 신실한 교회들이 서로 다르게 믿는 문제는 이단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분별의 실제는 이단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에서 다룹니다.
이단이라는 말의 무게
교회사는 이 말이 칼이 된 아픈 기억도 남겼습니다. 4세기 말부터 제국은 이단으로 정죄된 이들을 법으로 벌했고, 중세에는 처형도 있었습니다. 종교개혁 시대에는 가톨릭과 개신교 지역 모두에서 재세례파가 죽임을 당했고, 1553년 제네바에서는 삼위일체를 부인한 세르베투스가 화형을 당했는데, 칼뱅도 이 재판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교회는 이 일들을 겸손히 돌아보아야 합니다. 매튜 헨리는 믿음을 위해 싸우되 "우리가 믿음이라 부르거나 중요하다고 하는 모든 생각을 남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여 그들을 고난받게 함으로 싸워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매튜 헨리.
한국 교회에서 이 말은 흔히 자기를 재림 그리스도나 새 구원자로 내세우거나 성경 위에 새 계시를 두는 집단을 가리키며, 많은 교단이 총회에서 이런 가르침을 연구하고 판단해 왔습니다. 그러나 신학이 조금 다를 뿐인 교회에 쉽게 붙이면 말의 무게가 사라집니다. 매튜 헨리의 말처럼 "우리에게는 우리와 꼭 같이 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잘못한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성향이 있습니다" 매튜 헨리. 이단을 분별하는 목적은 정죄가 아니라 사람을 지키고 돌아올 길을 열어 두는 데 있으며, 그 기준은 정통 신앙, 곧 성경이 가르치고 교회가 함께 고백해 온 믿음입니다.
출처
- 가톨릭교회, 가톨릭 교회 교리서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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