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사전

아르미니우스주의

Arminianism

아르미니우스주의는 네덜란드의 신학자 야코부스 아르미니우스와 그를 따른 항론파에게서 나온 가르침으로, 하나님은 믿을 이들을 미리 아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시며,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고, 모든 사람에게 앞서 주시는 은혜는 거절될 수 있다고 봅니다. 웨슬리와 감리교회를 거쳐 오늘의 많은 복음주의 교회로 이어집니다.

아르미니우스와 항론파

야코부스 아르미니우스(1560–1609)는 제네바에서 칼뱅의 후계자 베자에게 배운 개혁교회 목사였고, 1603년부터 레이던 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동료 고마루스와 예정을 두고 논쟁했고, 1608년 홀란트 주 의회 앞에서 밝힌 소신 선언에서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믿을 자들을 미리 아시고 그들을 택하신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동시에 모든 선의 시작과 지속과 완성을 은혜에 돌렸습니다 아르미니우스, 소신 선언. 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인 1610년, 그를 따르는 목사들은 다섯 조항의 항론서를 냈습니다 항론서. 하나님은 믿고 끝까지 믿음에 머물 이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기로 정하셨고,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으나 믿는 이만 그 용서를 누리며, 사람은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없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지만 그 은혜는 거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된 신자가 떨어져 나갈 수 있는지는 더 살펴야 할 문제로 남겼습니다.

그들이 붙든 말씀은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진심이었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사악한 자가 죽는 것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며 오히려 그 사악한 자가 자기 길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오 이스라엘의 집아, 너희는 돌이키라. 너희는 너희의 악한 길들에서 돌이키라.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하라." 돌이켜 살기를 원하시며 (겔 33:11), 바울은 "그분께서는 자신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예정하사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셨나니 이것은 그분이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처음 난 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을 미리 정하셨다고 말합니다 (롬 8:29). 그들은 이 말씀들에서, 하나님이 택하실 때 누가 믿을지를 미리 아신다고 읽었습니다.

웨슬리와 그 뒤

1619년 도르트 총회는 항론파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항론파 목사들은 면직되거나 나라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이 생각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18세기에 존 웨슬리는 자기 잡지에 ‘아르미니우스’라는 이름을 붙일 만큼 이 전통을 따랐습니다. 그는 죄인이 혼자서는 하나님께 돌아설 수 없기에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선행 은총을 주셔서 응답할 수 있게 하신다고 가르쳤습니다 웨슬리, 성경적 구원의 길. 디모데전서 2:4을 풀며 그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구원을 "일부만이 아니라, 하물며 가장 적은 일부는 더더욱 아니며" 진심으로 원하신다고 썼습니다 웨슬리. 오늘 감리교회와 성결교회, 많은 오순절 교회와 일부 침례교회가 이 전통에 섭니다. 한국의 감리교회와 성결교회도 그러합니다.

다른 견해들과 오해

칼뱅주의는 하나님이 미리 보신 믿음이 아니라 자기의 기쁘신 뜻을 따라 택하시고, 택하신 이들에게 믿음 자체를 주시며, 그 은혜가 의지를 새롭게 하여 반드시 오게 한다고 가르칩니다. 칼뱅주의자들은 구원이 "그런즉 이와 같이 그것은 원하는 자에게서 나지도 아니하고 달리는 자에게서 나지도 아니하며 오직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에게서 나느니라."이라는 말씀을 (롬 9:16) 근거로 듭니다. 복음주의자들은 이 문제에서 오늘도 서로 다르며, 두 견해 모두 성경으로 자기 견해를 변호합니다.

아르미니우스주의를 사람이 스스로 구원을 시작한다는 반펠라기우스주의로 보는 비판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르미니우스와 웨슬리는 은혜가 모든 선한 뜻보다 먼저 온다고 가르쳤습니다. 두 전통이 갈라지는 곳은 은혜가 먼저인가가 아니라 그 은혜를 거절할 수 있는가입니다. 신자가 믿음을 저버려 은혜에서 떨어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웨슬리 전통은 그럴 수 있으나 회개하면 돌아올 수 있다고 가르치고, 개혁교회는 성도의 견인을 고백합니다. 웨슬리와 칼뱅주의 설교자 휫필드는 이 문제로 갈라섰지만 우정을 지켰고, 1770년 휫필드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바람대로 웨슬리가 추모 설교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논쟁은 정통주의와 청교도 과에서, 견인의 물음은 구원은 잃을 수 있는가?에서 더 다룹니다.

출처

  1. 야코부스 아르미니우스, 소신 선언 1608
  2. 항론파, 항론서(다섯 조항) 1610
  3. 존 웨슬리, 성경적 구원의 길 설교 43 / Sermon 43 (1765) 읽기

성경 인용: 개역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