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사전

창조

Creation

창조는 삼위 하나님이 자유로운 뜻으로, 아무것도 없는 데서 말씀으로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지으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는 선하며, 하나님의 일부가 아니라 그분께 기대어 존재하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있습니다.

말씀으로 지으신 세계

성경은 첫 문장에서 세상이 어디서 왔는지 답합니다.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창 1:1

‘창조하다’로 옮긴 바라(בָּרָא)는 구약에서 기본형으로 쓰일 때 언제나 하나님만을 주어로 삼습니다. 사람도 만들고 빚지만 이 일은 하나님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있던 재료로 세상을 빚으신 장인이 아니라, 없던 것을 있게 하신 분입니다 (무로부터의 창조). "주의 말씀으로 하늘들이 만들어지고 하늘들의 온 군대가 그분의 입의 숨에 의해 만들어졌도다."라는 노래처럼 (시 33:6)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그대로 되었습니다. 무엇이 부족해서 지으신 것도 아닙니다. 하늘의 장로들은 "오 주여, 주는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기에 합당하시오니 주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또 그것들이 주를 기쁘게 하려고 존재하며 창조되었나이다, 하더라."라고 찬양합니다 (계 4:11).

창조는 삼위 하나님의 일입니다. 요한은 영원한 말씀이신 성자를 두고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만들어진 것 중에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었더라."라고 말하고 (요 1:3), 창세기의 첫 장면에는 수면에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신이 계십니다 (창 1:2).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 형상대로 지으셨고 (하나님의 형상), 마지막에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든 모든 것을 보시니, 보라, 매우 좋았더라. 그 저녁과 아침이 여섯째 날이더라." 하셨습니다 (창 1:31).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몸과 물질을 천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로 받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하나님이 아니고 하나님에게서 흘러나온 그분의 일부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으신 세계를 지금도 붙드시고 다스리시니, 이것이 섭리입니다.

교회의 고백

교회는 신경의 첫머리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한 분 하나님을 믿습니다.

니케아 신경

2세기의 이레나이우스는 물질세계를 낮은 신이나 천사들이 만들었다고 가르친 영지주의에 맞서, 한 분 하나님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자유롭게 만물을 지으셨고 그때 말씀과 지혜가 함께 계셨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레나이우스, 이단 반박. 아우구스티누스는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분명한 선을 긋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모든 실체는 피조물이며, 피조물이 아닌 것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있습니다.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으며 그분께로 돌아가나니 영광이 그분께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롬 11:36).

창세기의 날을 읽는 방식

여기까지는 그리스도인이 함께 고백합니다. 그러나 창세기 1장의 엿새를 어떻게 읽고 과학이 말하는 우주의 긴 나이를 어떻게 이해할지에 대해서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견해가 갈리며, 이 차이는 대부분의 교파 안에 함께 있습니다. 젊은 지구 창조론은 엿새를 보통의 하루로 보고 세상의 역사를 수천 년 정도로 봅니다. 날-시대 이론은 날을 긴 시대로 읽습니다. 틀 해석은 엿새를 시간표가 아니라 누가 무엇을 왜 지으셨는지 가르치는 문학의 짜임새로 봅니다. 진화적 창조론은 하나님이 긴 진화의 과정을 통해서도 생명을 지으셨다고 봅니다. 가톨릭 교회는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이 직접 지으신다고 가르치면서, 몸의 기원에 관한 진화론의 탐구를 허용해 왔습니다 비오 12세, 인류.

이 견해들은 모두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주이시고 세상은 선하며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고 창세기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고백합니다. 각 견해의 근거는 교리 과정의 창조 과에서, 이 물음은 창세기는 역사인가?에서 더 다룹니다.

출처

  1. 이레나이우스, 이단 반박 읽기
  2. 교황 비오 12세, 인류(후마니 제네리스) 1950

성경 인용: 개역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