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사전

새 하늘과 새 땅

The new heavens and the new earth

새 하늘과 새 땅은 마지막 날 하나님이 죄와 죽음과 저주에서 해방하여 새롭게 하실 온 창조 세계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거기서 부활한 자기 백성과 함께 영원히 거하시며, 그곳은 의가 거하는 곳입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심

성경은 창조로 시작해 새 창조로 끝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보라, 내가 새 하늘들과 새 땅을 창조하노라. 이전 것은 기억나지 아니하며 생각나지 아니하리라."라고 약속하셨고 (사 65:17), 베드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분의 약속에 따라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을 기다리는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벧후 3:13). 요한은 그 성취를 보았습니다.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으니 이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졌고 바다도 다시는 있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더라. 나 요한이 보매 거룩한 도시 새 예루살렘이 신부가 자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이 예비한 채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더라.

계 21:1-2

이 소망은 사람이 땅을 떠나 하늘로 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사람과 함께 거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큰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성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고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라.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리라." (계 21:3). 지금 썩어짐에 매여 탄식하는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에 참여합니다 (롬 8:21). 예수께서는 이날을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다시 나게 하는 때 곧 사람의 아들이 자기의 영광의 왕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른 너희도 열두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재판하리라."라고 부르셨고 (마 19:28),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자신의 모든 거룩한 대언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때 곧 모든 것을 회복하시는 때까지는 하늘이 반드시 그분을 받아들여야 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행 3:21). 그곳에는 "다시는 저주가 없으며 오직 하나님과 어린양의 왕좌가 그것 안에 있으리니 그분의 종들이 그분을 섬기며" (계 22:3), 땅의 왕들이 "구원받은 자들의 민족들이 그 도시의 빛 가운데서 다니겠고 땅의 왕들이 자기들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곳으로 들어가리라."고 합니다 (계 21:24).

교회가 그려 온 소망

니케아 신경은 ‘오는 세상의 생명’을 기다린다고 고백합니다 니케아 신경. 이레나이우스는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 세계가 버려지지 않고 새롭게 되어, 의인들이 그 안에서 하나님을 누리리라고 가르쳤습니다 이레나이우스, 이단 반박 5권. 존 웨슬리는 로마서 8:21을 두고 "멸망은 해방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멸망되거나 존재하기를 그치는 것은 전혀 해방된 것이 아닙니다"라고 썼습니다 웨슬리. 그리스도인들은 흔히 마지막 소망을 ‘천국’이라 부르지만, 성경이 그리는 마지막 모습은 몸으로 부활한 하나님의 백성이 새롭게 된 하늘과 땅에서 하나님을 뵙고 섬기는 영생입니다.

전통들이 다르게 말하는 곳

새 하늘과 새 땅이 지금의 세상을 새롭게 하는 것인지, 없애고 새로 만드는 것인지는 오래 논의되었습니다. 베드로후서 3:10은 체질이 불에 풀어진다고 말하고, 마지막 구절은 사본에 따라 ‘드러나리라’와 ‘타 버리리라’로 갈립니다. 17세기 루터교 정통주의의 여러 신학자는 지금 세상의 실체가 없어지고 새로 창조된다고 가르쳤고, 개혁파와 웨슬리 전통의 많은 이는 같은 세상이 불로 정결하게 되어 새로워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온 창조 세계가 변화되어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해지는 것을 강조합니다.

어느 견해든 새 창조가 하나님의 일이며, 그곳에 죄와 죽음과 눈물이 다시 없다는 데는 같습니다. 이 소망은 종말론의 끝이자, 지금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소중히 여기며 살게 하는 이유입니다. 교리 과정의 부활, 심판, 새 하늘과 새 땅 과와 소망이란 무엇인가?에서 더 다룹니다.

출처

  1. 이레나이우스, 이단 반박 읽기

성경 인용: 개역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