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
The ascension
승천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십 일 뒤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몸을 지니신 채 하늘에 오르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일입니다. 그분은 지금 하늘에서 만물을 다스리시고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며 성령을 보내 주시고, 가신 그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하늘에 오르사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사십 일 동안 제자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행 1:3). 그리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이것들을 말씀하신 뒤에 그분께서 그들이 보는 동안 들려 올라가시니 구름이 그분을 받아들여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더라.
행 1:9
구름은 성경에서 자주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냅니다. 승천은 우주 어딘가로 떠난 여행이라기보다, 부활하신 분이 사람의 몸을 지니신 채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 안으로 들어가신 일입니다. 히브리서는 그분을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라고 부르며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히 4:14). 크리소스토무스는 우리와 같은 본성을 지니신 분이 하늘에 오르신 일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고 묻고 "머리가 그러하듯 몸도 그러하고, 시작이 그러하듯 끝도 그러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합니다 크리소스토무스.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
사도신경과 니케아 신경은 그분이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신다고 고백합니다. 이 말은 시편의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받침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시 110:1)에서 왔고, 신약은 이를 거듭 예수께 적용합니다 (행 2:34). 하나님의 우편은 의자의 위치가 아니라 권세와 영광의 자리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오른손 자체를 그분이 사람으로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으신 권능"으로 이해하자고 말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앉으셨다는 것은 제사가 끝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오직 이 사람은 죄들로 인해 한 희생물을 영원히 드리신 뒤에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사" 계십니다 (히 10:12).
하늘에 오르신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일하십니다. 바울은 그분이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신 분은 그리스도시요, 참으로 다시 일어나신 분도 그리스도시니 그분께서는 바로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느니라."고 말합니다 (롬 8:34). 그분은 떠나가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이라 하셨고 (요 16:7), 높이 되신 뒤 약속하신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행 2:33).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승천의 유익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첫째,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그분의 아버지 앞에 계신 우리의 대언자이시라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육신이 하늘에 있다는 것이니, 이는 머리이신 그분이 그분의 지체인 우리도 자기에게로 이끌어 올리시리라는 확실한 보증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49문
그리고 천사들은 "또 그들이 이르되, 너희 갈릴리 사람들아, 너희가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바라보느냐? 너희를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신 이 동일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그분께서 하늘로 들어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니라."고 약속했습니다 (행 1:11). 승천은 높아지심의 한 걸음이며, 그 끝에 재림이 있습니다.
전통들이 다르게 말하는 곳
모든 교회가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교회와 함께 계신다고 고백하지만, 그분의 인성이 지금 어디에 어떻게 계시는지는 루터교와 개혁교회가 다르게 가르칩니다. 루터교는 하나님의 우편이 하늘의 한 장소가 아니라 어디에나 미치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높아지신 그리스도께서 인성으로도 그 위엄에 참여하시므로 약속하신 곳, 특히 성찬에 몸으로 임재하실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일치신조 8조. 개혁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 참된 사람의 몸으로서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 하늘에 있다고 가르치며 (행 3:21),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그분이 인성으로는 지금 땅 위에 계시지 않지만 신성과 위엄과 은혜와 성령으로는 어느 때에도 우리를 떠나 계시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47문. 이 차이의 뿌리는 위격적 연합을 설명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많은 교회는 부활절부터 사십 일째 되는 목요일을 승천일로 지킵니다. 교리 과정의 승천과 다스리심 과와 예수는 다시 오시는가?도 읽어 보십시오.
출처
- 루터교, 일치신조 8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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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용: 개역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