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Glorification
영화는 구원의 마지막 단계로, 하나님이 그리스도께 속한 이들을 죄와 죽음에서 완전히 건지시고 몸과 영혼 모두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형상을 닮게 하시는 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몸의 부활로 완성되며, 그때 신자는 그리스도와 같이 되어 하나님을 영원히 누립니다.
영광에 이르게 하심
영화(榮化)는 ‘영광스럽게 됨’이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한 줄로 이으며 그 끝에 이 말을 둡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께서는 자신이 예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자신이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자신이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 8:30
여기 ‘영화롭게 하다’는 독사조(δοξάζω)입니다. 바울은 아직 오지 않은 일을 이미 이루어진 일처럼 말할 만큼 그 끝을 확신합니다.
영화는 사람 전체에 미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자기에게 복종시킬 때 사용하는 능력을 발휘하사 우리의 천한 몸을 변화시켜 자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게 만드시리라." 하셨고 (빌 3:21), 몸은 "수치 가운데 뿌려지고 영광 가운데 일으켜지며 연약함 가운데 뿌려지고 권능 가운데 일으켜지며" 삽니다 (고전 15:43). 마음도 온전히 새로워집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니라.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되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분과 같게 될 줄 아노니 이는 우리가 그분을 그분께서 계신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라." (요일 3:2). 피조물도 "이는 창조물 자신도 썩음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에 이르기를 기다립니다 (롬 8:21). 그래서 바울은 "내가 생각하건대 이 현 시대의 고난들은 앞으로 우리 안에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될 수 없도다."라고 말합니다 (롬 8:18).
영화는 성화의 완성입니다. 지금 성령께서 우리를 "그러나 우리는 다 가리지 않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렀나니 이것은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이르게 하시는 변화가 (고후 3:18) 그날 끝을 맺습니다. 웨슬리의 말처럼 "은혜는 영광의 시작이므로 영원한 영광의 보증이자 맛보기입니다" 웨슬리.
교회의 고백
사도신경은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사도신경.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신자의 영혼이 죽을 때 거룩함에서 온전해져 곧 영광에 들어가고, 몸은 그리스도와 연합된 채 부활 때까지 쉰다고 말한 뒤 이렇게 이어 갑니다.
부활 때에 신자들은 영광 가운데 일으켜져서, 심판 날에 공개적으로 인정받고 무죄 선언을 받으며, 하나님을 영원토록 온전히 즐거워함 가운데 완전히 복되게 됩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38문
전통들이 다르게 말하는 곳
모든 전통이 몸의 부활과 하나님을 뵙는 영원한 복을 함께 고백합니다. 차이는 두 곳에 있습니다. 첫째, 로마서 8:30을 어떻게 읽느냐입니다. 개혁교회는 이것을 같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르는 사슬로 읽습니다. 매튜 헨리는 "끊어질 수 없는 황금 사슬"이라 부릅니다 매튜 헨리. 웨슬리 전통은 이 구절이 구원의 순서를 말하지만 부름받은 모든 이가 반드시 끝까지 간다고 단언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웨슬리는 바울이 부름받은 이와 영화롭게 된 이의 수가 같다고 단언하지 않으며 "다만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한 걸음 한 걸음 하늘로 이끄시는 방법임을 단언할 뿐입니다"라고 썼습니다 웨슬리 (구원의 서정 참고).
둘째, 죽음과 부활 사이입니다. 개신교회는 대개 소요리문답처럼 신자의 영혼이 죽을 때 곧바로 온전해진다고 고백합니다. 가톨릭 교회는 은혜 안에서 죽었으나 아직 온전히 정화되지 않은 이들이 연옥에서 정화를 거쳐 하나님을 뵙는 복에 이른다고 가르칩니다 트리엔트 공의회, 연옥에 관한 교령. 정교회는 영화를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해 가는 신화(테오시스)의 완성으로 이해합니다. 교리 과정의 부활, 심판, 새 하늘과 새 땅 과도 읽어 보십시오.
출처
- 트리엔트 공의회, 연옥에 관한 교령 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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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용: 개역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