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교제
The communion of saints
성도의 교제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모든 신자가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그분의 은혜에 함께 참여하고, 사랑 안에서 서로 은사와 은혜와 재물을 나누며 섬기는 사귐입니다. 사도신경이 고백하는 이 교제는 땅의 교회와 이미 주님 곁에 있는 성도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묶습니다.
그리스도와, 서로와
‘교제’로 옮기는 코이노니아(κοινωνία)는 함께 나누어 가짐입니다. 요한은 복음을 전하는 목적을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그것을 너희에게 밝히 드러냄은 너희 또한 우리와 교제하게 하려 함이니 참으로 우리의 교제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것이며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이니라.
요일 1:3
성도의 교제는 먼저 위로, 곧 하나님과의 사귐입니다. 신자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그분의 은혜와 고난과 부활과 영광에 참여합니다. 매튜 헨리는 "신자들이 성부 및 성자와 가지는 이 교제는 성령의 감화로 시작되고 유지됩니다"라고 씁니다 매튜 헨리.
그 사귐은 옆으로, 서로에게 흘러갑니다. 처음 교회는 "그들이 흔들리지 아니하며 사도들의 교리와 교제 안에 머물고 빵을 떼며 기도하더라." (행 2:42) "믿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살았습니다 (행 2:44). 한 몸의 지체이기에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그것과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존귀를 얻으면 모든 지체가 그것과 함께 기뻐하느니라." (고전 12:26), 우리는 "짐을 서로" 집니다 (갈 6:2). 이 사귐은 죽음으로도 끊어지지 않습니다. 히브리서는 땅의 교회가 이미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이 있는 하늘의 예루살렘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히 12:23), 우리를 "그러므로 증인들이 이렇게 큰 구름을 이루며 또한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너무 쉽게 우리를 얽어매는 죄를 우리가 떨쳐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달리며"이 있다고 합니다 (히 12:1).
교회가 고백해 온 말
사도신경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사도신경. 이 구절은 옛 로마 신경에는 없었고, 400년 무렵부터 서방 교회의 신경에 더해졌습니다. 라틴어 sanctorum communio는 거룩한 사람들의 교제로도, 거룩한 것들, 곧 성례에 함께 참여함으로도 읽을 수 있어서 두 풀이가 모두 오래전부터 전해집니다. 우리말로는 오랫동안 성도가 서로 교통한다고 고백해 왔고, 새로 옮긴 사도신경은 이를 성도의 교제라고 옮깁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이 고백을 이렇게 풉니다.
첫째, 신자들은 모두 그리고 각 사람이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그분과 그분의 모든 보화와 은사에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각 사람은 자기의 은사를 다른 지체들의 유익과 복리를 위하여 기꺼이 그리고 즐거이 사용할 의무가 자기에게 있다고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55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도 성도가 사랑 안에서 서로 연합하여 서로의 은사와 은혜를 나누며 서로의 유익을 위해 섬길 책임이 있다고 고백하면서, 이 교제가 신자를 그리스도의 신성에 참여하게 하거나 각 사람의 재산에 대한 권리를 없애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26장.
전통마다 다른 이해
모든 전통은 성도의 교제가 땅 위의 신자들만이 아니라 이미 주님 곁에 있는 이들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묶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 교제를 어떻게 누리는지는 다릅니다. 가톨릭 교회는 이 교제 안에 땅의 순례하는 교회와 정화 중인 이들과 하늘의 성인들이 함께 있다고 보며, 성인들의 전구를 구하고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연옥 참고). 정교회도 성모와 성인들에게 전구를 구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개신교회는 대체로 세상을 떠난 성도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기뻐하면서도, 그리스도께서 유일한 중보자이시므로 성인에게 기도하지 않으며 연옥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교제를 무엇보다 지역 교회의 말씀과 성찬과 기도와 섬김 안에서 누립니다. 교회는 홀로 믿는 이들의 모임이 아니라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는 한 가족입니다. 교리 과정의 교회란 무엇인가 과와 교회는 왜 필요한가?도 읽어 보십시오.
출처
- 가톨릭교회, 가톨릭 교회 교리서 1992
이 앱에서 더 배우기
성경 인용: 개역한글.